일기2009. 12. 1. 01:06

 

퇴근하고 캔맥 두개 마시고 나니 만사가 귀찮다.
부라부스의 챠지드 SL 영상으로 땜빵

클락슨 아저씨 진짜 사랑스럽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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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
일기2009. 11. 21. 19:04

예비 매형께서 별다방 점장으로 계신다. 이번에 누나가 집에 매형 될 지도 모를 사람을 집에 데리고 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빈손으로 오지 않았다.
스타벅스 머그컵 6개랑 다이어리 2개를 가지고 왔더군.
별다방 물건들은 나름대로 꿀리지 않는 퀄리티를 가지고들 있다. 일단 컵의 경우 색상조합이 내 취향에 부합하고, 타이포와 그래피티 둘 다 빠지지 않아서 좋아한다.
누나도 예전에 별다방 소속으로 근무를 했었던 지라 다이어리도 별다방껄 잘 얻어서 사용 해왔었다.





크리스마스 음료 3잔 포함해서 15잔을 먹어야 다이어리 준다던데 레알 돈 굳었다.
하얀게 금년 사용중인것이고
우측에 갈색녀석이 내년의 그것이다.
빨간건 포장 뜯기 전의 녀석. 이건 서방 주고 같이 써야 겠다.


가운데 깔린게 재작년에 쓰던 별다방 다이어리.
갠적으로 저렇게 흐물떡 거리는게 쓰기가 편하던데 2년 연속 하드커버로 나오네. 2011은 소프트 커버로 나오면 좋겠다.


다이어리를 그렇게 열심히 쓰는 건 아니지만
온라인상의 블로그나 홈피등의 사용을 중지한 것도 있고,
역시 이런 실존하는 어떤 것에 기록을 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
웹 상에 나의 근황을 낱낱이 올리는게 이제와 생각해보니 참 후회가 되는 일들이었다.
뭐하러 공개를 했었던 걸까. 그런 의미에서 이 블로그는 개인적 공간으로 사용 되니 참 좋으다.


속지는 그야말로 평범 그자체..
번잡한것 보단 낫지. 그리고 난 간단한 기록 정도만 하는 편이라 이 정도면 불편없겠다.


손톱밑이 까맣다. 방한장갑의 실밥먼지들이 계속 끼더니 결국 물이 들어버렸다.


하나는 새ㅋ거ㅋ
서방님이랑 같이 써야겠다.

_
아버지가 사업을 시작하셨는데 언제부터 궤도에 오를진 모르나 좋은 예감이 든다. 잘 되시면 좋겠다.
그리고 내년에 복학을 하게 되고 25살에 들어서면서 집에서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은근한 압박이 들어온다.
내년엔 바이크를 한대 더 살 생각이었는데..'ㅅ');

이걸로 한대 샀으면 좋겠다.








대충 요렇게 생긴 놈인데 사실 끌리는건 후사베리의 신형 전경실린더 탑재의 모델이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 패스.
라이벌 기종보다 높은 출력을 보여준다는 점과 주황색이라는 점에서 더 끌리는 이 모델..(차트엔 후사베리는 없고 아프릴리아, 허스크바나,야마하, BMW의 미들급 단기통들과 비교)
SUPERDUKE 690도 괜춘하겠다. 그치만 다시 미들급 2기통으로 옆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DUKE LC4도 괜찮을라나..?
나긋나긋한 주행에도 잘 어울리는 695를 세컨드로 두고 퍼스트로 이놈으로 다가 타구 싶네..

지금 타는 695의 디자인은 .. 아직도 여전히 끝내준다. 특히 뒤에서 바라볼땐 혼자 황홀해 하는 바보가 되버린달까나..
여기에 단기통 모타드 한대만 더 있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은데..
엔트리 모델 만의 매력도 있는 것이 모자라면서도 충분한 출력과 성능 탓인지 오버를 하지 않게 된다.
나름대로 딱 적당한 만큼만 달릴 수 있게 되었달까.. 좌우로 한번씩 깔아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전륜 접지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불안했는데 그냥 앞을 누르면서 타면 별 문제가 안된다.
요는 어떻게 기울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매달리느냐 였다. 말로 설명은 안되지만 여튼 나름 깨달았다고나...,,



모처럼 일찍 퇴근 한 김에 요런 뻘일기나 쓰고 있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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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