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오신날 하루 죙일 절간일 보다가 퇴근하고 다음날 광주로 갔다가 어제 집에 왔다.
별라 바빴던 몇일 사이.. 달래는 중성화 수술을 했고. 이제 곧 여름이다. 부왘.
이런 미친기후. 봄따윈 없다.
사진은 100장 정도. 스압따위 알게 뭐야 하하허ㅏ허ㅏ화하
내가 일하는 곳이 석왕사소속이라 ..
뭐.. 교회나 성당이 성탄절날 가장 바쁜거 처럼 절간에선 젤 바쁜날이다. 나가서 일 해야지. 어쩌것어.
새벽6시부터 나와서 사무실에 뚱하니 앉았다가 도와주러 오는 군인들 태우러 갔다가.
복지관 직원'느님'들 밥날라 주고. 뭐. 크게 바쁠 일은 없다. 비가 와서 문제.
정식이가 들어와서 나도 나이상의 막내에서 벗어났다. ㅎㅎ
구여븐놈이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고사장님 아들임 ㅋㅋㅋ
연등 밑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달 수 있다.
구매를 해야함.
걸기 전에는 진가를 알 수 없는 이 등불들은 몇일 걸려 있다가 다시 철거 한다.
여기에 전선 까는 일을 나도 도왔다.
이런 저런 불교 기념품을 판다.
박씨아저씨.
박팀장님이다.
자세한 언급은 생략한다.
경찰들도 나와서 교통정리를 도와준다.
이럴땐 좋은 경찰이다.
가슴팍에 리본을 달아 주시는 보살님들이시다.
법당안이 꽉 차서 밖에서 대형스크린으로도 설법을 전한다.
예쁜 연꽃등이다.
김밥, 잔치국수, 파전 등의 간소한 먹거리를 파는데 맛이 좋았다.
근데 잔치국수는 시간이 갈 수록 싱거워진다 ㅋㅋ
육수에 자꾸 물타니까 그렇짘ㅋㅋ
글고 파전은 안태우려고 했는지 기름이 쩔었다.
한입 씹으면 기름이 과즙 터지듯 부왘 ㅋㅋㅋ
법륜회 회원분들은 이렇게 설치하고 퍼레이드를 할 예정.
작년만은 못했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이 왔다.
비가 와서 사진은 여기까지.
작년의 D80 사진만 못한 이유는 지금 쓰는 넥스를 똑딱이 대용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찍으려 들면 잘 나오는 것이 대충 쓰고 싶게 만든다.
요상한 카메라다.
글고 일본에서 치셍도우 쨩이 놀러 왔다.
북해도에서 굴러먹던 스즈키의 KEI 라는 차.
600cc 엔진에 터보를 달아서 답답함이 덜하다.
북해도에서 도쿄... 사이타마까지 약 1천키로를 타고 와선 배에 싣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시 타고 올라 왔다.
리얼 또라이.
근데 재밌었겠다 엉엉 ㅠ.ㅠ
연등 아래에서 찍어 봤다.
실내에 대한 언급은 생략한다.
차주가 여자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ㅋㅋ
오글거리는 얼룩말 패턴에 눈이 어지럽다.
잠깐 몰아본 소감으로는 이게 600cc밖에 안됨에도 터보덕에 구형마티즈같은 힘은 있고
우핸들이라 익숙해지기엔 쉽지 않겠지만 버스정류장에 있는 아가씨들 구경하기엔 참 좋아 보였다.
좋은 차다.
실내가 경차치곤 넓었다 -.-)b
그리고 다음날.. 광주로 내려가기 전에 포근한동물병원에 들렀다.
중성화수술을 시키려고 ..ㅠ.ㅠ 미안하다.
맡겨 놓고 한숨을 머금고 버스를 타고 광주로 슉.
마누라 집에서 키우는 누가 키우다가 버림받은 똥개.
이 개새끼가 진짜 낯선사람에겐 성깔이 드러운 전형적인 충직한 개새낀데
지 주인이랑 나랑 관계를 눈치를 못채는 멍청한 똥개다.
이런 개새끼.
신나게 같이 산책하고 와서 내가 발도 씻겨 주고 간식도 주고 좋다고 하다가도
방에서 나갔다가 들어오면 존나게 짖는다. 짖는게 맞나 짓는게 맞나.
올라 오는 날엔 나한테 한대 맞았다 결국.
아오 개새퀴.
난 모태견주라서 개는 겁을 안낸다.
개는 강한척 해도 겁이 많고 속에서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빨을 내놓고 험하게 굴어도 개패듯이 패주면 정신차린다.
물논 패기 전에 친해지는게 스킬임 ㅋㅋ
다음에 내려갈땐 널 소세지의 노예로 만들어 주겠어....
유리 막내 동생 유승이다. 역시 어쩔수 없나..
유전자는...
키가.......곧 나만해 질거 같다.
쩝.........
초등학교 3학년이던가...
참고로..
유리아부지는... 나보다 어깨도 훨.씬 넓고
키도 머리 하나가 더더 높으시다.
어헝. 장인어른 굽신굽신..
다음날 외출 하기전.. 개새퀴 잡아다가 복종훈련.
표정이 좋지 않다.
어쩔거여 니가 ㅋㅋ
개눔쉬키
하루일찍 내려갔던 마누라와 함께 금남로 데이트데이트 ><
퀴리날레는 그렇게 멋지고 맛있는 음식을 내놓진 않지만 나름 맛도 있고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이다.
복분자스테이크가 없어진 후로 방문하지 않고 있다.
스포스터는 다재다능하다.
와인딩용으로도 큰 문제 없고
할리라는 브랜드밸류도 있고
빅트윈의 웅장함도 있고
디자인도 가격도 접근하기 좋게 생겼다.
한마디로 갖고 싶다. 근데 난 저렇게는 안꾸미고 싶당.
포티에잇이 최고.
광주 인증ㅋ
점심으로 먹을 탕수육을 찾아 제일반점으로 가고 있다.
화교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5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
레알 소끌고 다닐 시절에 .. 식당이 존재했다니 놀랍다.
오래된 스멜이 다분한 실내인테리어와
기본찬들.
춘장이 꼬소하고 맛있었다.
탕수육 소짜인데 광각이라 그런가 양이 적어 보인다.
맛은...
매우 좋았다. 탕수육을 많이 안먹어 봐서 그런가?
그래도 일반적으로 살다보면 배달음식중에 자주 먹게 되는게 이런 중화요리류인데.. 암튼 내가 먹어본 탕수육중엔 가장 맛있었다.
고소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고 기름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피가 얇고 고기가 두껍고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뭐 크게 칭찬하기 보다는 그냥 아.. 이게 바로 탕수육이구나 하는 느낌?
가격은 뭐..그런대로 적당한듯.
쟁반짜장도 한그릇 시켰는데 이게 또 생각나네..
위가 꼴린다.
기름져 보이는데 진짜 기름이 없다. -.- 당연히 기름을 썼겠지만 기름맛이 안나고 걸쭉해진 짜장을 보면 뭔 짓을 한건진 몰라도
되게 맛있다.
불맛이 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암튼 맛있다. 또 먹고 싶다. 으으으으
다시 금남로로 가는 길.. 여긴 한복, 예단 혼수 거리란다.
입을 옷이 없어서 s1000rr티를 꺼내 입었다.
자세가 이상하네.
그리고 모처럼 광주에만 있다는 케냐에스프레소에 와서 코오피 한잔.
나는 마키아또, 유리는 비엔나. 둘 다 아이스.
근데 날이 해가 뜨질 않아서 따뜻한걸 먹을까 하는 후회도 있었다.
최근엔 부천에도 생겼더라.
마누라 고마워.
오방빵은 뭐단가
유니클로에서 반팔셔츠하나 샀당께.
3만원.
좋은 남방이다.
글고 애견카페들러서 희망이 간식하나 사고.
이 녀석이 바로 샴인데 달래랑 실루엣이 매우 유사함 ㅋㅋ
애미가 샴인지 애비가 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 달래가 최고다 ><
여긴 miss A의 수지
의 부모님이 하는 커피가게.
예전엔 무등분식이었던가..떡볶이 집이었는데 ㅋㅋㅋㅋㅋ 몇번 지나다니면서 떡볶이를 먹을까 말까했었는데.. 신기했다.
수지 착한것..부모님 가게 내드렸다고 하는데 오메.. 부럽다.
무등도서관 입구 맞은편.
부천으로 올라오던날 점심으로..
가격이 착해서 먹어줌,.
근데 내 메뉴엔 후추를 빼고 달라고 했는데 후추가 있다.
그리고 찹스테이크가 뭐 이리 퍽퍽해........
후추는 왜 있는겨?
이런 음식점의 주방에서는 알바같은 직원. 아니면 걍 알바들이 만들기 때문에.. 후추도 걍 퍽퍽 대충 쳐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걍 빼고 달라고 하는게 속편하다.
그래서 빼고 달랬는데.. 후추가 있당. 아오.
매니저 불러서 물어보니
후추는 불판에서 다른거 굽고 내꺼 구워서 그렇다는데.. ㅋㅋㅋ 티지아이 미쳤네 ㅋㅋ 후추빼달라고 했는데 후추 잔뜩 발려진 그릴위에 내꺼 굽는게 말이 됨? 못빼준다고 하던가...
글고 퍽퍽한건 원래 함박스테이크라 그렇다는데... 찹스테이크가 이리 퍽퍽하다니 말이 되? 빠꾸시키고 닭안심크리스피 어쩌고로 바꿨다. 근데 닭 안심이라서 퍽퍽하실거에요 라고 하길래..
야이 아줌마야. 닭가슴살이 퍽퍽한건 당연한거고 찹스테이크가 퍽퍽한건 비정상이라고! 중얼거렸음.
기름이랑 소스에 절여진 튀김옷 걷어 내고 가슴살만 먹었다.
함박스테이크는 독일 함부르크 지방의 스테이크가 미국에 건너와서 양키들이 그걸 빵사이에 끼워 먹으며 햄버거로 발전했다고 함.
함박은 틀린 말은 아닌데 정확하진 않다. 걍..
햄버거 스테이크로 하자.
햄버거 패티같은 스테이크.
먹기편하고 간이 잘 되어 있고 야채도 함께 들어 있는 밸런스가 조화로운 애들이나 먹는 햄버그스테이크.. 난 좋아..
마누라는 김해에 선배 결혼식 갔다 와야 해서 난 이틀 먼저 올라왔다.
달래 퇴원날이 되기도 하였고..
올라오는 길에 있던 저 건물은 뭐래.
그리고................
널 평생 미워할꺼다옹!
끼요옷~
은 훼이크고.. 고생한 달래.
미안하당. 그토록 남자를 외쳐대던 밤들은 이제 오지 않을거야 ㅠ.ㅠ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
그리고 배송받은 t6 라이트.
이건 리뷰 따로 작성해야 할 정도.
한줄로 표현하자면
오오미 내손에 태양이 있당께.
레알 쩐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가지고 있던 라이트들이 q3 급이었지만.. 그래도 근거리에선 이 정도면 됐다 싶으면서 써왔는데 이건 뭐 ㅋㅋㅋ
뭐라 설명할수가 읍네.
리뷰 써야지 이건..
촌나 밝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