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5. 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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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오두바이 라이프가 분명히 격동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올해 열심히 타고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놔야 할것 같아서 라는건 핑계고 참전 하게 되었다. 병준이형과 세연이형과 팀을 이뤄 BJ AUTO라는 팀명으로 참가.
작년에 사두었던 XR100에 백스텝을 장착하고 타이어를 교환하고 등화기류와 배선정리 정도만 해주었다. 

그리고 갑자기 장대근? 이라는 사람도 같이 팀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생면부지의 사람과 팀을 하게 되어 썩 좋진 않았다.
실력은 매우 뛰어나서 30초대를 마크하는 듯. -_-)b



5시까지 세연형집 앞에서 모여서 가기로 했다. 자유로를 타고 갈 거라 가는 방향이고.. 주유도 할 겸.
4시에 일어나서 나왔는데 피곤피곤 =ㅅ=..

나 잘 할수 있을까..



털털털 달리다 보니 40분 정도 걸린듯.
통일동산 스피드파크. 파주 스피드파크라 불리는 곳에서 KMRC 미니모토 대회가 열린다.

미니모토란..
복잡하게 설명할 거 없고 걍 좀만한걸로 좀만한 코스를 존나 빨리 도는거.
최상위권 선수들은 1랩에 29초를 찍음..

코스가 작긴한데 30초 초반대를 찍는 것은 일단.. 아주 어려워 보였다.




전날 비가 매우 많이 왔었고.. 아침엔 안개가 그득한 상황.
게다가 오늘은 사상 최악의 황사까지 예보된 상황-.-
여차하면 마스크 쓰고 경기 할 생각으로 마스크도 챙겨왔었는데 사용할 일은 생기지 않았다.



드랙달팽이 사장님과 관계자 분들은 먼저 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셨다.



사무실에서 가져온 천막이 요긴하게 잘 쓰였다.
앞으로 자주 써야 겠군 흫흐흫.



이것이 내가 탈 꼬맹이.
자세한 스펙은 있다가..

 



이 기계미가 물씬 풍기는 기종은 혼다 드림50(DREAM 50) 이라는 기종에 이런저런 보어업킷에 단조피스톤. 경량 뭐시기 플라이휠??? 잘 모르겠고
암튼 비싼거.
브레이크 레버 작동감 리얼 개쩐다.
자세한 스펙은 나도 모르고 주인장 블로그 참조. (http://blog.naver.com/tamarixie)




 



변태같은 머신이다. 배기음도 매우 카랑카랑함.



선수는 그냥 쉽니다. 선수는 그냥 표면적인 것일뿐. 진정한 레이서이자 승부사는 바로 미케닉 여러분.
오늘 몇가지 트러블을 관록과 스킬로 커버해주신 드랙 달팽이 사장님과 도와주신 형님. 정말 감사한데 병신같고 멍청한 이놈이 인사를 제대로 못올렸네..
난 병신.

 



선수 브리핑 전에 부스를 한바퀴 돌아 봅니당.



휠 정말 좋아 보인다..부럽다.



사진에 다 담지 못한 많은 팀들의 부스.

부스 대여료가 10만원인가 그렇다. ㅋㅋ 그래서 .. 가난하니까 우리는.. 걍 천막치고 했음.




내 백스텝을 만드는 NRF 레이싱팀이다.
제품의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거 같고..
전 기종 절삭파츠 만드는 샵하나 했음 소원이 없겠다. 저렴하고 높은 퀄리티로.. 백스텝이나 레버, 슬라이더류, 각종 마운트 같은거 ㅋㅋ.








주루룩 늘어선 부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난 처음 와보거던.



이번에 통합전때 만나게 될 현수와 영민이의 머싄
xr100과 tdr50.





현수의 xr은 상태가 아주 좋아 보였다.
깨끗깨끗....부럽다.



깨죄죄한~ 이것은 바로 나의 것.
아직 언더카울이 도착 하지 않아서 읎당.
에어필터 깨져있는데 이건.. 내가 슬립한거 아님 ㅋㅋ. 슬립한 주잉공은 바로 밑 사진에..ㅋㅋㅋㅋㅋㅋ










망연자실한 이 표정의 사람이 bj auto의 주인. 커스텀 도색 위주의 샵을 꾸려 나가는 중임.
왜 망연 자실 하냐면.. 우선..
내 xr의 키를 안가져와서.. ㅋㅋㅋ 키박스 해제한 뒤 연결 시켜서 해결하고 연료캡은 회생불가.. 걍 따버리고 사용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드래그 레이스에 나갈 이 줌머의 킥스타터 레버가 깨졌다. 으엌ㅋㅋㅋㅋ
압이 높은 이유도 있고 아마 피로파괴인듯...지못미.. ㅠㅠ
죙일 시동 걸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출전 불가 ㅠㅠ 안습..



반말하던 오피셜. 오늘 수고했다.



젖절한 우리 부스.



병렬트윈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500cc 스쿠터 티맥스.
뭐.. 걍 적당히 나가주지만 연비가 매우 나쁘고 수납성도 좋지 않다.
뭔가.. 좋아 보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기종.



언더카울 장착~



분주한 팩토리엠 레이싱팀 단장 자경언니.



이 귀여운 녀석은 자이로 x

 

 


복잡해 보였지만 별거 없는 내용.
숙지해둬야 한다.
요점은 더럽게 타지 말고, 빠르게 타고 사고 내지 말고,
황색기를 주의 할것이고 체커기는 시합종료.
파란기는 내 뒤에 누가 존나 쫓아 온다는 거고 초록기는 풀스로틀 하라.





현수랑 영민이.



내 배번은 44다.


음... 장례식장 차 끌고 왔는데다가 44번까지 받다니 으힝.



기록 계층 장치인 폰더라는 것을 장착.



좋아 보이는 캘리퍼.




스내칭 중에 이상 감지...

캬브에 물이 차있다ㅎㄷㄷㄷ

드랙달팽이 사장님의 현란한 대처로 금방 해결함.




미케닉이 받혀주니까 팔자 좋구나~



xr100으로 입문했을때 같이 샀던 아라이 아스트로 타쿠마.
그 후 xr은 팔고 이래 저래 하다가 다시 구입후.. 입문할때 헬맷으로 시합을 나가게 되었네.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xr100으로 60키로 넘겼을때 정말 쩐다 싶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혼이 많이 난 병준형.
뭐 괜찮아요. 맘에 두지 말아요. 원래 그러면서 크는겨~




연습을.. 할 수 있을까... 곧 시작인데..

 

 

 

 



윙크를 받으시오.

이후 사장님께서 요래 요래 요래~ 하더니 장착 끝!
아이들 세팅부터 찐빠까지 한큐에 성공!
싸장님 완전 멋쟁이 ><














저 분홍색톤의 헬맷 쓴 사람이 오노 선수인데.. 1등함.
근데 정말 차원 하나가 존재할 정도로 빠르더라..

나와 오노선수의 사이.. 은하 하나의 차이랄까..
태양계를 넘어선.. 아아...
막판에 사람들이 오노 뒤에 붙은 선수만 응원하길래.. 뭔가 좀 보기 좋지 않았다.
일본인이라서 그런건가 ㅡㅡ?



나와 마찬가지로 첫 출전인 현수.



편의점 가고 있는 영민이.

 



손들고 있는거 나임.
씨발 킥스타터도 없는데 안전 운운하며 시동 끄라고 하는거 레알 짜증났음.



출바르~

 

 



연습 주행이므로 노면상황과 코스익힘이 우선.










 





 

 





라인잡기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코너라고 생각되는 마지막 헤어핀...
이걸 잘 처리해야 되는데 마음처럼 생각처럼 안됨. ㅠ.ㅠ

 

 




직빨 스피드는 사실 도찐 개찐임. 마지막 헤어핀 어디서부터 가속을 시작해서 파워로스없이 폴선을 지나서 1번 코너까지 가는지가 관건.
얼마나 돈을 처바르고 한진 큰 차이 안나는 듯..
근데 개나리레이싱 NRF는 3단까지 프론트가 슬쩍슬쩍 들려 대는데.. 끙 -.-.... 개나리 레이싱에 투자를 해볼까...

 

 





그리고 의쌰 의쌰~
슈트에 몸을 삽입중인 헥또르횽님을 도와줌.

 

 




그리고 속닥속닥..

병준이형 뒷담화 하는중 ㅋㅋㅋㅋㅋ



알천과 함께 전시 되어 있는 미쉐린 부스.
으으..미쉐린 타이어 언제 써보나.
근데 난 피렐리가 마음에 들어서... 쩝




타이어 워밍업 중인 이 머신은 조항대 선수님의 것!


맞나?



글고 저 산위에 저건 뭐지?
절인가?



궁뎅이가 귀여운 현수
'찰지구나' 시연하고 싶었음.

 



정말 빠른 개나리레이싱팀의 머신들.
멋지다.





앗...............이건.............



테루테루보즈? 였던가.. 맑은 날씨를 기원하는 일본의 무슨 인형인데 암튼 그렇다.
날씨 맑았는데 오늘 힘 좀 쓰셨나봐영.




오...제법 폼 나는 하이퍼.




주행준비 나가는 현수쨔응~





영민쨔응. 남자는 투티지.
데렝뎅뎅뎅뎅



이것이 스폰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힌 나의 XR100 모따드.

엔진은 순정이고 머플러는 요시무라 뭐시깽이. 캬브도 요시무라 머시깽이. 에어필터는 BMC 였는데 탈거.
타케가와 리어쇽이랑 NRF 백스텝. G크래프트 스테빌라이저랑 포크슬라이더. 하이스로틀 킷이랑 프로그립 정도.

향후 스파크플러그와 플러그케이블. 핸들을 교환하고 프론트 서스를 조금만 더 단단하게 해주는 정도 해주면 32초 초반대를 노려 볼만할 듯.





영롱하다...........영롱해..


어지간한 보석보다 아름다운 오두바이 파츠!



글고 영민이 부왕~ 한번 날라주심.


크으.. 좌절의 모습이 왠지 멋지잖아..




촌나 멋진 이거..아라이코리아 사장님꺼 ㅋㅋㅋ
인사 못드렸넹 ㅎㅎ


 

 

 

 

 

 

 

 



이거 뭐지.. 신형인데 괜찮게 생겼다.




그리고 아라이코리아 부스 들러서 외부세척 서비스 받았음.


히히.




이 훈남 형님 정말 친절하시고 서비스정신도 투철하시고.. 암튼 사람 좋다.
손님들 기억 잘 해두셨다가 친근하게 다가오시는 것이 캬~ . 서비스 별거 있나. 이런거지.




새거가 되버렸네 -,-;;

6년 넘은 헬맷치곤 깨끗하지 아니한가.

 

 





29초 ㅎㄷㄷㄷㄷㄷㄷ







으아니??????????????????????????

황성필님과 이순수캡틴님 ㅠ.ㅠ)b

난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오토바이크 잡지를 접했고..
겨울방학땐 오두바이 잡지에 종이한장 덧대서 오두바이 그리며 방구석에서 딩굴거리길 즐겼고, 동경 오토쇼인지 뭔지 거기서 나온 각종 컨셉 모델들을 보며
오두바이에 대한 신세계를 접했음. 집에 있는 필름카메라로 동네에 있던 vf 를 사진찍어서 혼자 멋있다고 방에 걸어 두기도 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당시 기자님들 이름도 외우게 되고 매달 나오는 잡지를 사서 보는게 정말 즐겁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추억의 중심에 서 있는게 바로 이순수 기자님이시자 모터바이크편집장..이순수 엉아.

멋있당. 멋있어..

더 적을 말이 구구절절 많은데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패스!.

사실 몇번 마주치긴 했는데 용기가 없어서 발그레발그레..
오늘은 사진 한장 찍자고 말씀 드려서 찍었다!





아응 자랑스러워.
테타를 위해서 사인도 받고 싶었으나 다음기회로 미루겠음. ㅋㅋㅋ

앜 ㅋㅋㅋㅋ
행복하다 ㅋㅋ



예선 결과가 나왔네요.
33초대가 왜 이렇게 많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초만 줄였어도 ㅋㅋㅋ

근데 예선땐 열심히 달렸다곤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일단 탠덤스텝브라켓때문에 부츠가 걸려서 변속이 걸리적거렸고..
쉬프트 로드와 쉬프트 레버간의 간섭도 있었고..
일단 변속이 매끄럽지 않으니 코너 진입과 탈출 가감속에서 버벅거리니 뭐.. 라인도 당연히 흐트러지고 그랬뜸.
쩝 -.-

1전은 데이터 쌓는게 목표였으므로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해야지!





언니들 사진은 예의상 올려봄.








그리고 서스 조절.


 

 



성필이 횽님이 지나가심.


이후 패자부활전도 한번 더 뛰었으나 50명이 한꺼번에 달리는 건 또 뭐야..
우왕좌왕 -.- 잘 하려고 해도 앞에 사람이 14명이나 더 있다구.. 4명 뽑는데 10명을 제치란 말인가?
10명이 날 앞질렀으면 앞질렀지..부왘ㅋㅋㅋ

빡쳐서 열심히 달리긴 했는데 다들 잘 달렸다고 해주셔서 감사!!감사 감사!!! 합니다.

근데 마지막 랩에서 깔았음 ㅋㅋㅋㅋ 으씽.




본격 장의사 차 돋네.


 



존나 맛없던 밥을 주던 휴게소. 저기서 내가 앞으로 뭘 먹으면 개다.


 



영롱한 비디오 쨔응.

 



체험주행때 혼자 독주하시던 이 분은 뭐시당가.


 

 

 







결론

피곤하다 자야된다.
아아아아앙

모두 즐거웠어요. 2전때 만나요.




Posted by 맥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