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9. 4. 19:03



어제의 피로가 풀리기 전에 7시 30분 기상.
오오미.. 늦겠다 싶어서 어제 샤워 하고 잤으니 세수만 퍼뜩 하고 집을 나섭니다.
.
.
20분 만에 가양대교를 탑니다.

가깝다..

8시 30분까지 구룡사거리에서 집합이므로 아직 시간이 남아 되돌아가서 요기거리를 좀 삽니다.




레드불 먹어 보고 싶지만 안팔길래 핫식스로 떼웁니다.
샌드위치랑 구름처럼 폭신하긴 개뿔인 팥빵을 처묵처묵 합니다.
파리바게트 빵은 역시 한입에 두번반한 단팥크림빵이 좀 짱인거 같습니다.
꼭 반해라 두번 반해라 세번 반해라.



모두 정시에 도착하셔서 간단히 정렬후 한장 찍어 봅니다.
이렇게 보니 흰색이 더 예쁘네요. 더 어울리고.. 끙.

차량 문제로 불참하신 스티브찡.. 어제 출고 받은걸 아무도 몰라 투어에 참석하지 못하셨뜸니다. ;ㅅ;
넷이서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강화도다 제군들.



좋은 노력이다..

땡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출발전 주유.

그저께 158km 타고 4.990L 주유했으므로 31.663326653306661km/L 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가득 넣고 오늘 190여 키로미터를 탔는데 주유등이 들어 오네요. 160쯤에 들어왔었는데 시동 껐다 키니 2칸 다시 차 있더군요. 살짝 경사면에 주차해서 그런듯?

개인적으로 VJR100i의 기름잔량계가 좀 둔한 감이 없잖아 있다고 느껴지네요.



강화도로 자전거 타고 많이들 가시더군요.

이 자전거라이더도 잘 보면 참 웃깁니다.
웃긴데 딱히 뭐라 할 말은 읎네요.



날씨가 참 좋습니다.
아아아.. 진짜.. 요즘 날씨만 같았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빨간불 그거 뭔가요? 얼핏 들어 본거 같기도 하고.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습니다.
강화도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재방문 해야 할거 같습니다.
꼭 평일에!

서울 근교에 이렇게 달릴 만한 곳이 있었다니.. 왜 까먹고 있었을까요.

 






달려 달려서 동막해수욕장 도착.



이제 물이 차가운지 들어가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뻘에서 뭔가를 채취하는 분들은 계시더군요.



아~ 와이파이 잘터지는 칼국수집 찾으시는구나?


제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더 맛있을거 같았지만 암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국수로 점심을 먹습니다.
아침에 먹은 것들이 부대끼는지 배가 별로 안고프길래 깨작깨작 두그릇(?!!!) 만 먹고 말았습니다.



g450을 타시는 세준횽님의 카메라.
역시 오프로더의 카메라는 다릅니다.

방진, 방습, 방한, 방수~~ 물, 먼지, 충격, 온도로부터 대부분 막아 줍니다.
저도 이거 갖고 싶었는데 -0- 국내에 정식으론 안들어오더군요.



vjr로 언덕을 가뿐히 올라주고..
민폐류 종결자로 거듭나면서 기념사진 한장 ㅋㅋ

되게 잼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본 괜찮은 포인트로 다시 이동.
여기까지 오는 길이 비포장 도로라 정말 짜릿했습니다.
문득 테네레로 여길 달려 보고 싶단 생각이..



파노라마샷


한분이 사정이 생겨 먼저 복귀 하셔서 3명이서 남은 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vjr찡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하늘이 뻥~~~~~~~~~~~~ 하고 뚫려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가을이 바로 이맛 아입니까.



흙길도 문제 없는 슈퍼서스 vjr100i

사진속의 흙길은 매우 얌전하지만 여기 뒤쪽으로 보면 정말 일반 세단으로는 엄두도 못낼 구간이 있습니다.
울퉁 불퉁, 깊이 파인 흙길에서도 하중이 아래에 깔려 있고 구동력이 좋은 vjr로 재미있게 탈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의 휘청거림도 없고 각 접합부의 끄덕거림도 없이 단단한 느낌이 믿음을 줍니다.






오프로드를 가볍게 정ㅋ벅ㅋ







주행샷을 찍기 좋았던 바다가 보이는 어느 도로에서 잠깐 휴식합니다.



연석이 보이길래 밸런스 놀이를 합니다.
극저속에서도 뒤뚱대지 않고 천천히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스로틀그립을 비틀면 스프린터 마냥 달려나가지만 천천히 감아도 부드럽게 회전해주는 엔진과 물려 있는 구동계덕에 안정적으로 천천히 나아갑니다.






롤링도 탄탄하게 받혀 줍니다.



가을 냄새가 좀 나나요?



하늘이 참 예쁩니다.





최고속은 계기판상 110km정도 나옵니다.
그 속도를 유지하려니 바이크에 미안해 집니다.
70~80 으로 달릴수 있는 조건의 도로라면 상관없지만 시외곽의 차들의 흐름이 빠른 구간에서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도심에선 정말 최고의 동반자가 아닐까 합니다.



오프로더 세준횽님이 신기한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렇게 말이야~



이렇게 슉슉 하면



빙그르르~



어때요, 정말 쉽죠?




끼기기기기기




끼기기기기기기기기~~




의미없는 휠스핀으로 투어기를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맥켄
카테고리 없음2011. 9. 3. 23:06




라코틴구들과 함께 오늘 충주호수에 갈겁니다.
집결지인 사평역 1번 출구를 못찾아서 몇번 빙빙 돌았네요. 정확히는 2번 돌았지만서도. 요호호호


아침 대용으로 연양갱을 처묵처묵합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연양갱..

몇일전에 홈플러스에서 연양갱 12개입+3개입을 연양갱 하나의 가격에 사서.. 잘 먹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영수증에 연양갱 1개의 가격만 찍혀 있더군용.
-////ㅅ///- 좋은 연양갱이다.

연양갱은 냉동고에 넣어 두고 먹으면 레알입니다.



사평역 1번 출구쪽으로 들어가면 반포 자이국의 입구가 있습니다.
사진속의 총각은 자이국 국민인 라이딩코리아 운영자이자 cbr250카페의 운영자이자 김체리필터클라이드S배나온남자입니다.

앞으로 종종 여기서 모일듯 합니다. 조용하고 그늘져서 덥지도 않고.


오오미 반포자이랑께요.
어디에 계실지 모르는 웅교님을 떠올리며 3보 1배를..





라이딩코리아의 또 다른 운영자 배나온남자빙빙빙킴구도의 애마인 R600




멀티텍과 695를 깔맞춤 해보았습니다.
스티커.. 때깔이 참 좋네요.



직수의 작살400입니다. 화이트게이핏이 간지.


음...

좋지 아니한가.



2차 집결지인 성남시청 앞에서 CBR250카페 회원님 2분 쪼인.


쿠시타니, 다이네즈에 이어 제 3의 교복으로 유명해진 레빗의 AIR 쟈켓입니다.
괜찮아요 이거 좋아요.
가격도 좋고, 핏도 재질도 뭐.. 그럭저럭 돈 하나도 안아깝고 그러합니다.


날씨가 오오오~~미~~
저번달에는 비왔었는데 지금은 덥~지만 해떠서 너무 좋아요.(창원시 사파동 황성미씨 버전)


성혁님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응용해보았습니다.
올ㅋ

적절하다.




혼다의 쿼터급 바이크 CBR250입니다.
이거 참 좋지요.
근데 타보니.. 맘에 안듭니다.

넘 편해요 일단 -.-;

모난 곳 하나 없이 예쁘고 편하고, 빠르고, 잘 서고, 잘 돌아 나가고.. 그러합니다.
잔고장에 대한 보고가 있는데 잘들 해결 하셨으면..





 






오늘 695 점검후 첫 장거리라 .. 걱정스러웠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잘나가고 좋습니다.

헐 -.- 도대체 점검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대전의 준형님 F800R.
이 미칠듯한 기계미는 몬스터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잘 짜여진 ㅠ.ㅠ 멋진 기계미입니다.
근데 기계미란 단어가 있긴 한건가?

기계미기계미기계미기계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무튼 무쟈게 잼있었는데 무쟈게 피곤하기도 하네요.
호수를 따라 미친듯한 와인딩에 빠져서 100km 정도 탔네요. 호수 한바퀴 했나봐 -_-
아오 피곤하다.

기절 뿅!

Posted by 맥켄
카테고리 없음2011. 8. 4. 20:09



여자친구의 우산이 이지경입니다.
우산이 젖으면 우산이 아닌거죠.

시공후에 새로 태어났습니다.
대박.






킴코의 100cc종결자 vjr100에 시공했습니다.





신차다 보니 아무래도 카울표면 상태가 좋아서 큰 효과는 없더군요.
그래서 오래된 플라스틱에 사용해보았습니다.


695의 프론트 휀더 입니다. 세월의 때가 이렇게 묻어있네요.(07년식)




물이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는게 넘 보기 좋습니다. 살짝 불어 버리면 이렇게 또르르 굴러 내립니다.





탱크덮개에도 혹시 몰라 시공해두었습니다.


광이 죽어있었던 휀다라 가지고 있던 카나우바왁스, 소낙스의 광택복원 등급3 짜리 왁스, 뷰플렉스, 맥과이어 골드클래스..

다 소용없더니 듀라클린으로는 광이 생겨버리네요..

기분이 넘 좋습니다. ㅎㅎ



우산의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시공후 건조합니다.


바이킹넷 홍대점에 들러서 노닥거리며 손님들의 헬맷을 닦아 드렸습니다.
광 보이십니까?

세정효과는 별로 없지만 광을 내는 데에는 매우 효과가 좋은듯 합니다.



듀얼헬맷으로 인기가 좋은 ax8입니다. 광이 기깔나네요~.~


요건 제 쇼에이 멀티텍입니다.
원래 광택 좋았는데 더 좋아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ㅎㅎ


신촌에 주차해놓고 커피한잔하고 나왔더니 비가 왔더군요.
탱크에 해놓은 보람이 있습니다. 그냥 털어 내면 표면에 물기가 거의 없네요.
예전엔 축축했는데.. 물이 흡수가 잘 안되게 해주는 효과는 인정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유리막에도 지문 앞에선 힘을 못쓰나 봅니다.
갠적으로 지문까지 막아 준다면 좋을텐데..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에 기름기가 돌기 마련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발유코팅은 아니니까요.


효과가 맘에 들어 여분의 헬맷에도 시공해둡니다. 시공이 편한게 정말 좋네요.
듀라클린을 일찍 알았다면 미니모토 2전때 수중전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을텐데 아쉽습니다.
쉴드에 빗물이 맺혀서 쉴드를 열고 탔었거든요.

듀라클린 시공후엔 빗물이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서 김만 안서린다면 시야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자친구의 오래된 우산인데..
새우산이 되었어요.

물흘러 내리는 거 보면 꼭 잭필드 신사바지 홈쇼핑 광고마냥 물이 주르륵.
손으로 톡톡 털어내니 물기 없는 뽀송뽀송함이 바싹 말라 있는 그대로입니다.

우산과 신발에 효과가 가장 좋네요.
우산이나 신발같은 섬유조직이 시공 전, 후가 극명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버기社의 세탁 가능한 가죽장갑입니다.
매우 부드러운 반면 물기를 아주 잘 흡수하는 가죽장갑이에요.
일전에 이 장갑에도 듀라클린을 단순히 뿌려두는 작업을 해뒀는데 저 쪼금 감동받았습니다.


물이 흡수가 안되요 ㅋㅋㅋ 흘러 내려서 저렇게 낮은 곳쪽으로 고여버립니다.


글러브를 털었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시공안한 손바닥쪽에도 물을 뿌려봐야겠죠?


새끼손가락 쪽에는 왜 얼룩이 더 심한가 했더니 일전에 시공할때 골고루 안뿌려뒀더군요.


시공때의 사진입니다.
우측 글러브를 보면 색이 균등하지 않은 걸 알수 있습니다.
은근히 대충 뿌렸거든요.
듀라크린 액이 묻지 않은 곳엔 저렇게 물이 쉽게 흡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손바닥입니다. 여기엔 듀라클린 시공을 하지 않았어요.
늘 grip 상태가 유지 되기 때문에 가죽이 눌려진채로 광이 반질반질 나는 부분엔 물이 덜 흡수가 되긴 했네요.
하지만 손등쪽과는 확연히 다른 흡수율을 가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듀라클린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는지 얼추 감이 오실듯 합니다.



언제봐도 기분 좋은 새 우산의 느낌!
비오는 날에 우산 쓰고 가는데 앞에 가는 사람의 우산에 빗물이 이렇게 주르르륵 흘러 내리는 것 보면 매우 부러웠었는데
이제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ㅎㅎ


Posted by 맥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