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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2 091001 _ 휴무
  2. 2009.10.01 오늘도 닭
  3. 2009.09.29 맥주 몇잔 후 귀가.
  4. 2009.09.28 090928 포스팅 할 게 없다.
  5. 2009.09.25 090925 tistory 시작
일기2009. 10. 2. 01:18

벌써 6일간 일했단 말인가. 일주일에 한번 있는 휴무가 왔다. 휴무야 필요하면 더 낼수 있는데 필요하지가 않네.
이번엔 근무시간과 건수 누락에 대해 진지하게 파헤쳐볼 생각으로 하루하루 전부 기록 하고 있다.

고객에게 피자를 인계 한 다음 1+3 이라고 하는 일도 함께 하는데 이게 뭐냐면 할인 쿠폰과 무료 쿠폰이 붙어 있는 찌라시를
배달 간 집 (1) 외에 근처 3집 (3) 에도 돌린다는 뜻..
매출신장에 기여 하기 위해 요즘은 1+5~10 까지도 하라고 지시를 받았는데 나는 원래부터 1+line이라,.
아파트 25층에 배달가면 걸어 내려오면서 전부 다 돌린다. 뭐.. 내가 일을 잘 한다는 건 아니고 걸어 내려오는 것도 운동이 될테니..
다른 애들 하루에 20~30개씩 돌릴때 난 하루에 300개 돌렸는데 점장님이 감복하셨는지 문화상품권을 한장 주셨다.
칭찬카드? 라는 쑥스러운 것도 받았는데 어쨋거나 저쨋거나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리곤 바로 피클 하나를 누락해서 어찌나 쪽팔리던지.
어째서인지 이런 작은 일에도 이리 집중 한단 말인가.. 이런 내가 부끄럽기도 하면서도 당연한거라고도 생각이 들고..
_
광주 유니클로에서 본 4만원짜리 윈드 브레이커가 창원에 오니 3만원. 게다가 광주에선 L사이즈가 없어서 못샀것만 창원엔 있군..
득템한 기분으로 그걸 입고 메신저 백을 메니 나름 웃기면서도 마음에 든다.
구입후 나갈때마다 어지간하면 메고 나가는데 다른 제품도 하나 사야겠군. 이번엔 VAGX껄 사볼까 생각 중. 이도 저도 안되면 또 T-LEVEL이나..
색상은 원색계열로 가야지.

여튼 이 바람막이를 구입했던 날이 어제 오후 6시 출근인데 정오 출근 인줄 알고 가버려서 시간이 남아 병원도 가고 바람막이도 사고
집에 육궈를 대놓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일을 마치고 병용장 가서 잘 놀고 집에 가려는데 바람이 다 빠져 있다..
이유를 알지 못한채로 동생의 SCR을 타고 집에 갔다가 오늘이 휴무라 오전에 동생을 스쿠터로 출근 시키고 반디앤루니스 가서 전쟁의 집. 도서를 알아보고(3만2천원이나 하길래
선뜻 구입하지 못했다.)
도계동 스피드 마켓을 가서 엘프에서 나온 스쿠터용 오일을 교환하고 S4R이 있길래 들여다 보면서 침을 줄줄..
다시 사림동으로 가서 뒷바퀴를 떼서 scr에 싣고 근처 자전거 방을 찾아 보았으나 없어서 친구 마을이 아버님과 삼촌님이 하시는 제본집에 들렀다.
삼촌이 사이클과 MTB 둘 다 타시기 때문에 펌프가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 근데 주입구가 맞지 않아서 pass
창원시 공영 자전거 '누비자'  반림 현대 1차 터미널에서 펌프를 이용해서 넣으려고 하는데 바람이 들어 가질 않는다. 이번에도 주입구 문제..
경륜장 근처 킹바이크에 들러서 콤프로 넣어 보는데... 어째 바람이 들어 가질 않는다.
밑의 corex 가게에 들러서 수동 펌프로 넣어 보는데.. 역시 들어 가질 않는군.
신월동 맛있는 자전거에 들러서 원인을 물어 보니 낡은 타이어가 이제 수명을 다 한것... 타이어와 튜브 교체를 추천하길래 얼마요~ 했더니 예상 위의 가격대.
역시 미벨과 로드 사이클 전문샵이라 고가의 제품만 취급 하는 듯 해서 다른 샾에 갔다.
스트라이다를 구입하시는 아저씨 때문에 조금 기다리며 매장 내부를 보니 한눈에 고급자전거 전문이더군.. 어째 잘 못 온거 같지만 기다린게 아까워 물어나 봤더니
역시 어처구니 없이 비싼 가격.. 그냥 생활차용은 없냐고 했더니 그런건 생활자전거 파는 곳에나 있다고.. 이런 곳에는 없다고.

킁.

약간 빈정이 상한 상태로 다시 사림동으로 이동..
뒷바퀴를 조립하는데 잘 안되.. 오래된 프레임이 뒤틀린건지 조립 할때마다 애를 먹네.
장갑이 없어서 손이 온통 기름범벅.. 체인세척후 루브를 너무 도포했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떡져 있네. 휴..
한참 끙끙대서 조립 하고 나니 알수 없는 허탈감..
동생 집에서 손을 씻는데 물소리만 들리는게 참 묘하더군. 잘 지워 지지 않는 기름때문에 한참을 벅벅 문지르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질 않아..
밥을 안먹고 나와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동생한테 SCR 돌려 주러 상남동으로 이동..
철권으로 양민들이나 발라 먹어야 겠다 싶었는데 여중생에게 뼈와 살이 분리 되었다가.. 돈 낭비 하기 싫어서 KOF나 하는데 상대방이 고수라.. 콤보 연습의 재물이 되어 드렸음..
흑흑..
집에 가서 스타로 이 분노를 풀어야 겠다 싶었는데.. 무선랜이라 짜증.. 벼루던 랜선을 사러 가서 10M 얇은 제품을 1만원에 구입..
버스를 탔는데 집까지 40분 넘게 걸린건 안자랑...
안먹고 싸돌아 다녔더니 힘이 없어서 포스트 한그릇 타먹고 웹서핑 하는데 별안간 눈이 따갑고 졸리고 작열감.. 휴무를 이렇게 보낼수 없다며 겜이나 하려 했것만..
결국 잠에 들었다가 지훈이놈의 문자소리에 잠에서 깼다.

내일 모레면 추석이군. 아니 내일인가..
명절따위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분위기 만은 좋다.

사진과 링크도 걸고 싶은데 몹시 귀찮은 관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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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
일기2009. 10. 1. 02:40

3일 연속 치킨&맥주 위업을 달성했던 날도 있었다.
오늘 또 닭을 먹었다.. 우리 애들은 닭을 너무 좋아해.. 나도 참 좋아하긴 좋아하지만.
월급 날이라고 동생들이 한명은 술 사고 한명은 닭 사고..지들끼리 짝짝꿍이다. 월급날엔 애들이 쿨해져서 좋다. 얻어먹기 편하기도 하고.. 껄껄..
요즘 늦게 들어온다고 아버지가 싫은티를 내셔서 오늘은 일찍 귀가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오늘은 또 아빠가 약주 한잔 걸치고 오셔서 기분이 좋으시네.
쿨쿨 잠에 드신 모습 보면 왠지 모를 한숨도 나오지만.. 그래도 웃는 아빠는 좋다.
지금 먹고 있는 피부병 약이 생각보다 독해서 입술, 눈, 얼굴이 붓기 시작 했기 때문에 맥주는 차마 못먹겠고.,
닭만 먹었더니 섭섭하네. 맥주 먹고 싶었는데 꾹 참은 내가 스스로 대견하다.
약 탓인진 몰라도 가끔 멍하기도 하고 집중이 잘 안되는 기분도 드는데 기분 탓이라 생각하고 있다. 평소와 다름 없는 일을 하는데도 뭔가를 까먹고 빼먹는 건 좋지 못하다.
요즘 창원에도 픽시가 두대 정도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픽시족은 역시 패셔너블 그 자체., 메신저 백을 메고 다니는 사람도 드디어 발견..
슈프림 가방이던데 보라색이 참 예뻤고 한명은 그냥 이름 모를 메신저백.. 각도 없고 흐느적 거리는게 어디 듣보잡 쇼핑몰 제품인듯 하다. 
아무튼 픽시는 갖고 싶지만 난 프리휠 없는 자전거는 탈 엄두도 안나고 변속기 없는 탈 것이라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모양은 예쁘지만 허브내장 변속기라도 달렸더라면 한대 쯤 갖고 싶어 질지도.. 브레이크도 달아야지. 그럼 이미 픽시가 아니구나,

지금 타는 랠리는 구형이긴 하지만 제법 잘 나가준다. 근데 빵꾸났다. 자세히 보니 타이어가 참 닳았더군...
오늘은 휴무고 하니 몬스터 세차도 해주고 자전거도 좀 씻어야 겠다. 어제 알수 없는 펑쳐가 나는 바람에 병용장에 세워두고 병용이 스쿠터를 타고왔으니.. 이것도 세차하고 왁스 좀 먹여 줘야겠군.
오늘은 대체 몇시에 일어 나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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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
일기2009. 9. 29. 02:13

음주운전이라는게 안전하다곤 할 수 없지만 이에 위배 되는 행위가 바로 통상적인 개념하의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이기 때문에
안먹어도 위험한거 술 먹는다고 더 위험하랴....
는 훼이크고 -_-;; 맥주 조금 먹고 귀가했다.
제주도 같이 간 동생놈이 섭섭하게 하는 구석이 있어서 닭산다는 다른 동생의 닭만 먹을랬는데 맥주까지 먹어버렸네.
집까지 오면서 1~4차선 롤링을 하며 왔다. 이 시간의 도로는 차가 없어서 참 좋다.
좀 넘어질듯한 불안감을 보여 달란식으로 695를 채근했지만 오늘도 여전히 안정감 있게 날 데리고 놀아줬다.
매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오늘도 무사 귀가한 것이 자랑.

정체된 차들 사이로 느릿하게 지나치는데 앞 디스크에서 쇳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불안했다.
확인해보니 아직도 1mm는 남았더군.......
그래도 갈고 싶다 빨리.

이번 월급은 클러치 디스크와 앞브레이크 패드를 갈고 나면 몇푼 안남겠군.

오늘은 참 한가하더라.
어제의 전쟁같은 하루가 무색할 만큼...

잠이 슬슬 온다.

새벽이 싫다. 잠이 오질 않아서 별별 생각이 다 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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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
일기2009. 9. 28. 13:58

블로그를 한다는 거 자체가 주기적으로 글을 올린다는 일인거 같은데
어처구니 없게도 글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증이 생겼던거 같다. -_-;
글 올릴게 없으니 스스로가 한심해 보인다거나.. 이런 어이 없는 기분이 왜 들었던 걸까;;
남들에게 '나 오늘 뭐 했수' 라고 할 만한게 없다니... 지극히 일상적인 일 들이라 말할게 없긴 한데
다르게 생각해보니 남들에게 말 할만한 일을 매일 한다는게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점에서 나는 원동력이 없잖아? 매일이 무기력 하군.
은 훼이크고~
요즘들어 자전거 타는게 참 재미있다.
695는 슬슬 지겨워 지고 있고... 스트리트 파이터나 슈퍼듀크나 하이퍼모타드나 f800r.. 요런거 어디서
안떨어질라나...
순정 앞타이어는 닳질 않는다. 하긴.. 브레이크도 질질 밀리는데다가 전륜 횡슬라이드까지 보여주시니 'ㅅ')..
요딴 타이어 낑궈 놓으니 막장 엔트리 695라 불리지..ㅠ
뒷타이어 다 닳을때 쯤에 같이 갈 수 있을것 같은데 그땐 미쉐린으로 가야지.
투ct로 갈지 파워로 갈지... 근데 난 코너 타러 안다니니까 투ct로 가야겠군.. 마일리지도 제법 되는 것 같고.
bt016의 접지력은 정말 괜찮다. 여태 단 한번도 리어가 불안정했던 적이 없다. 첫 코팅 벗길때 마저 린 상태에서
풀스로틀 해도 조금만 미끄러지고 말아버리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체인청소를 해야 하는데 언제 할까..
휘발유는 사 놓았고 지금이라도 하면 되는데 왠지 날이 흐린게 비가 올것만 같다.
타고 나갔다가는 좆망할지도 몰라..
자전거 역시 마찬가지..
버스는 타기 싫고 어떻게 해야 하나.......

교수가 일자리 알아봐준대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가 될 지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하고 있는 알바는 피자배달인데
내가 왜 다시 한다 그랬을까. 점장님이 살살 꼬셔서 냉큼 넘어가 버리다니..
어제는 종일 비를 맞고 8시간동안 돌아 다녔다.
뭐하는 짓일까. 이 나이에.. 이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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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켄
일기2009. 9. 25. 21:09

푸른고래형에게서 받은 초대장은.. 메일함 어디에도 없었다. 보내셨다고 하는데 어찌된건지.. e-mail은 역시 믿음이 안가 -0-;
안왔다고 또 말하기도 뭐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했었는데 천사같은신 맨발 누님께서 친히 초대장을 하사하셨다. 주로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는 예전에 그냥 비공개로 돌려 버렸는데 아직도 공개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블로그 구경용으로 사용하고
정말 나를 위한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다고 느낀 이 시점에 일단 대충 윤곽만 잡아봤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네이버 블로그는 정말 애들 장난이었구나. 나름 이런 쪽에 열려 있는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눈앞이 캄캄하다. 어떻게 하는거야 이건 'ㅅ')..?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컨텐츠 사이즈가 1000px라는 점이 일단 마음에 들고 링크도 맘껏 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더 이상 네이버 블로그 쓰던때 처럼 파란 블로그에 올렸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옮겼다가.. 할 필요가 없ㅋ엉ㅋ
생각해보니 파란블로그도 그럭저럭 쓸만한데.. 여전히 서버 불안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백업용으로만 써야 겠다.
네이버 블로그도 스킨을 어떻게 하면 사진크기 제한 없이 올리는게 가능했는데........일단 네이버 블로그는 업로드 용량과 외부링크가 보수적이라서 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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